출발

진짜 의도하지않게 새로 온 라이스꼬꼬떼가 너무 빛나고 예뻐서 소중한 3.75 프렌치 오븐 닦아주기 막내동생데리고왔다고 사진 좀 찍어줄라는데 이렇게 더럽기 있냐......... 사워도우 한다고 오븐 한번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이렇게 돼서 닦아주긴했어야했는데 얘 데리고 있는 이래로 제일 더러운 상태였던듯 ㅜㅜ 그나마 뚜껑 찍을 때는 티가 좀 덜 났는데... 으 진짜 너무 심해서 예쁜 라이스꼬꼬떼 옆에 밀어놓고 당장 바키퍼 꺼내서 박박 닦았다 물묻히고 직접 뿌려놓기도하고 작은 통에 담아서 뜨거운물에 개어놓기도하고 전에는 철수세미를 사용했어서 닦는 와중에 아 내가 이거 코팅 다 망가뜨리는건가 걱정이 됐었는데 (그래도 닦긴 다 닦음) 요번에는 전에 만들어뒀던 Jute 수세미로 닦으니 큰힘안들여도 잘 닦였다! 바키퍼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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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요일 펀치라는 가수는 우리의 짧은 생각에는 OST 전문가수구나 자기 노래는 없나보다 했는데 웬걸 갑자기 리스트에서 딱 나타남 차트100까지만 듣는 우리의 한계 ㅎㅎㅎㅎ 코너베이커리 방문 정말 무의미한 사진들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잘 찍지도 못했네 2불오프 쿠폰을 들고 뭘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파스타로 결정 새우 어쩌고 링귀니를 먹었다😀 아주 나이스 커피 무한리필과 함께 무한 수다를 떨다가 헤어지고 같은 몰에 있으니 안 가볼 수가 없는 노드스트롬 랙 올드네이비 티제이 맥스 를 다 천천히 돌고왔다 신발도 구경하고 옷도 구경하고 했는데 살 건 없었고 티제이맥스에서 냄비 발견 Silga 실가 테크니카 28cm 실가의 무엇무엇 라인 중에 제일 아래 라인일테지만 쇼핑후기 글로만 봤던 냄비를 어쩌다가 딱 봤..

기쁜 마음으로 출동에 나서게 되는 앤아버 1년 4개월..?만에 출동 신호등이 너무 노랗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서 귀여웟다 콩이네는 정말 치즈케이크 맛집 사실은 뉴요크 치즈케이크 스타일이지만 커피빈거같기도 하고 암튼 해달라하면 뚝딱해내는데 넘 맛있어 징거맨 로드하우스 감자튀김, 맥앤치즈 맛집이라더니.. 맥앤치즈가 제일 맛있었다 역시 아메리칸 다이닝이야 짜고 짜다 앤아버를 여러모로 먹여살리는 징거맨 그리고 예쁜 다운타운 잠시의 산책과 잠시의 까페와 해리포터 승장장같은 엘리베이터 체험과 새 건물이고 넓고 좋았던 냉장고도 웅장했던 매리어트 레지던스 앤아버 노스 피곤하지만 소중한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Rappourt 몇시간을 떠들어도 무슨 얘기할지 걱정 하나도 안되고 심지어 무슨 얘기했는지 기억도 하나도 안나는..

나만의 이상한 영양제 조합 비타민 D 눈 영양제 엘카르니틴 마그네슘 프로폴리스

오늘 날씨는 어떤가 내일 날씨는 어떤가 날씨 어플을 보는데 바람이 '잔잔'하다 하는 저 글씨를 보니까 괜히 웃음도 살짝 나고 괜히 봄 같고 기분도 봄 같고 그렇네 아침부터 짜증 많이 냈는데 정신 차리고 다시 기분 좋아져야겠다 좋아지는게 정신 차려야 할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.. 삐뚤어지지말아야지